- 천안적십자사와 장애인부모지회에 돈육 700kg 기증
▲ 장애인부모지회에 고기 후원품 전달 모습(사진 : 김용부 기자) |
천안 수신면에 소재한 육가공 전문업체인 ㈜마루벌(대표 김연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위해 돈육 700kg(시가 700만원 상당)을 기증하는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마루벌은 김연자 대표의 뜻에 따라 지난 15년 동안 매년 4~5 차례씩 소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목살과 삼겹살 등을 기증해왔다.
이번에도 세밑 한파에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천안적십자사와 장애인부모지회에 돼지목살을 전달한 것이다.
▲ 천안적십자사에 고기 후원품 전달 모습(사진 : 김용부 기자) |
7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의 김연자 대표는 “항상 이 고기를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코로나와 세찬 추위로 힘드시겠지만, 고기를 든든하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기를 전달받은 양은희 천안장애인부모지회장은 “항상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시는 마루벌 회사와 김연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받은 물품을 여러 장애인 관련 시설에 잘 전달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을 얻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마루벌은 식육가공과 포장처리 전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인 햇썹(HACCP)의 인증을 받은 육가공 업체로서 국가공인진갈비와 축제갈비 브랜드를 주력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가공인진갈비는 한식대첩3 우승자인 임성근 스타셰프와 협업하여 ‘샤브샤브 제공하는 고기집’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전국에 1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임성근 셰프의 남다른 레시피와 좋은 재료가 만나 가맹점 80% 이상이 월매출 1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축제갈비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돼지갈비를 파격적인 가격의 8,000원대부터 13,000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복연 기자 thanku21c@naver.com